【 앵커멘트 】<br /> 코로나19 사태가 1년이 넘어가면서 주변에서도 자가격리를 경험한 사람을 쉽게 찾아볼 수 있죠.<br /> 자가격리자들에겐 구호물품이 제공되는데요. 물품 대신 돈으로도 받을 수 있다는 이야기도 나옵니다. <br /> 이게 맞는 얘기인지 정태웅 기자가 사실확인에서 알아봤습니다.<br /><br /><br />【 기자 】<br /> 전국의 코로나19 자가격리자는 총 4만 8천여 명, 자가격리를 한 번이라도 경험한 국민들은 무려 130만 명에 이릅니다.<br /><br /> 자가격리를 하게 되면 정부나 지자체가 음식 같은 구호물품을 지급하는데요.<br /><br /> 그런데 일률적으로 지급되는 물품 대신 원하는 것을 사서 이용할 수 있게 아예 현금으로 받으라는 조언도 심심찮게 들리고 있습니다.<br /><br /> 맞는 얘기인지 확인해 봤습니다.<br /><br /> 구호물품은 크게 마스크, 체온계와 같은 위생물품과 간편 식사 위주의 생필품으로 구성돼 있는데, 기존에 준비돼 있는 물품들이 격리자들의 집앞까지 직접 배송되는 구조입니다.<br /><br /> 우선 수도권을 살펴...
